9월 13일 목장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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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둘째주 목장 나눔입니다.
감사합니다.
솔로몬의 축복 기도
본문 – 왕 상 8장 12 – 14절, 44 - 50절
자, 이제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이 말씀은 솔로몬의 기도입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짓고 하나님께 봉헌하면서 드린 기도입니다.
아주 중요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먼저 14절 보십시오.
얼굴을 돌이켜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니
그때에 이스라엘의 온 회중이 서 있더라!
여러분, 여기 상 반절 말씀요?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니!
그러니까 솔로몬이 성전에 와서 가장 먼저 한 일이 뭔가?
예, 백성을 축복한 일입니다.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니!
저는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가는 그날까지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며 사는 그런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여러분, 축복의 반대말이 뭐예요? 예, 저주입니다.
근데 저주하기 전에 뭐가 먼저 선행 됩니까?
아무나 그냥 막 저주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을 판단해보고 자기 마음에 안 들 때 저주하는 겁니다.
그래서 축복의 반대말은 엄격히 따지면 판단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경험한 것 몇 가지 가지고 자기가 기준이 딱 되어서 쉽게 남을 판단하곤 합니다.
그러다가 스스로 시험 들고 스스로 넘어지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생생하게 역사하고 계시는데 자기가 스스로 시험들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원래 은혜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 우리가 은혜받아 예수 믿고 구원받았습니다.
그런 우리가 첫 번째 해야 할 일이 뭐라는 겁니까? 성전에서? 축복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이 참 복과 은혜를 주시기 위해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는 사람들로 삼기 위해서 우리를 먼저 불러 주셨기 때문입니다.
교회만 축복해야 하는 것 아닙니다. 여러분이 섬기는 회사도 축복하세요.
여러 성도들 가정도 축복하시고 나라도 축복하십시오.
그렇습니다. 우리는 축복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자식들도 막 나무라기만 하지 마시고 축복해 주세요.
나무라고 난 다음에도 그 이유를 설명하고 결론은 축복으로 끝내시기 바랍니다.
솔로몬이 한 일이 바로 백성들을 그렇게 축복하는 일이었습니다.
제가 요즘에 아침마다 묵상하는 성경이 있습니다. 야고보서입니다.
그 야고보서를 묵상하고 묵상하면서 받는 은혜가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이런 것입니다.
야고보 사도 당시에 그 땅에 큰 기근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교인들 가운데도 질병에 걸리고 아파하는 성도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때 그들을 향해 사도 야고보가 하는 말이 뭡니까?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너희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장로들을 청해서 아픈 부위에 기름을 바르고 기도하게 하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신다!
교인들을 위하여 기도해줄 사명, 축복해 줄 사명이 저와 여러분의 사명이다! 그런 말씀입니다.
우리는 심판할 권리를 부여받지 않았습니다. 축복할 권리만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니! 얼마나 아름다워요.
사실 성전을 지을 때 온 백성이 다 헌신한 것 아니잖아요.
뒷짐 지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고 방해했던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근데 그들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향해 축복하고 있습니다.
내 마음에 드는 사람만 축복한다면 그게 무슨 축복이겠습니까?
그래서 이 솔로몬의 모습이 귀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니!
옆 사람 보면서 이런 말로 서로 축복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당신이 잘 되기를 축복합니다!
영적으로 더 강건해지길 축복합니다!
하나 더 생각할 것은 44, 45절입니다. 44, 45절 같이 읽습니다.
주의 백성이 그들의 적군과 더불어 싸우고자 하여
주께서 보내신 길로 나갈 때에
그들이 주께서 택하신 성읍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이 있는 쪽을 향하여 여호와께 기도하거든
주는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아보옵소서!
여기 전쟁이 터졌다고 하는 것은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어려움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전쟁이라고 하는 것은 이겨도 되고 져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군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이번 전쟁에서 이기지 못하고 죽어서 돌아오지 못하는 것입니다.
전투가 벌어지면 여기저기서 총알이 날아오고 폭탄이 터지는데 조금만 잘못하면 그 자리에서 죽는 겁니다.
근데 전쟁의 더 무서운 것은 나 한 사람이 살거나 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거지요.
전쟁에서 지면 모든 것을 다 잃게 됩니다.
많은 남자들을 죽게 될 것이고 여자들과 자식들은 노예로 팔려 가게 될 것이며 집들은 불에 타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도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경제적인 어려움 못지 않게 전쟁이 터지는 겁니다.
만약 우리나라에 전쟁이 터지면 많은 사람들이 죽고 그동안 쌓아 올린 수많은 건물들과 생산 설비들이 모두 잿더미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근데 오늘 솔로몬이 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백성들이 전쟁이 터져서 싸우러 나갈 때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겁니다.
여러분, 성경에서 전쟁을 많이 한 왕이 누구입니까? 예, 다윗입니다.
근데 다윗이 그 많은 전쟁을 하면서 경험한 것이 무엇입니까?
기도하면 하나님이 놀랍게 도와주시더라는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한두 번 경험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어떤 경우는 적에게 몰려서 꼼작 못하고 죽게 되었는데 그때도 기도하면 폭우가 쏟아진다든지 아니면 바람이 강하게 분다든지 해서 다윗이 도망칠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우리 혼자 싸우면 백이면 백 다 죽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함께 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위험과 어려움을 막아 주시기 때문에 이해가 되지 않는 일들이 자꾸 일어나서 살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군인들 가운데서는 정말 철저하게 믿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혼자의 힘으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제가 과거에 영국에 있을 때 한국 유학생들이 많이 나오는 교회에 초청을 받아 청년 하루 집회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석사 과정에 있고 박사 과정에 있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설교 후 함께 기도하는데 다들 울면서 기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공부도 어려운 데다가 경제적인 여건도 좋지 않고 미래에 대해 불안하니까 그 불안을 이기는 방법은 기도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때 알았던 몇 명의 청년들이 서울에 있는데 잘 풀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어려움은 영적인 문제로 보아야 합니다.
즉 사탄의 세력은 할 수만 있으면 하나님이 주신 이 아름다운 나라를 불바다로 만들려고 온갖 못된 충동질을 하고 있습니다.
사탄이 가장 원하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끼리 머리 터지도록 싸워 우리나라를 폐허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려면 기도밖에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도 외에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셨습니다.
히스기야 보십시오. 히스기야는 죽을 병에 걸렸고 그것도 다른 사람이 아닌 히스기야가 가장 믿는 이사야를 통해 사망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때 히스기야가 어떻게 합니까? 하나님께 나아가 많이 울지요.
성경에 보면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심히 통곡하며 기도했다고 말씀합니다.
성도의 눈물과 통곡은 하나님 앞에서 강력한 호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자들도 울면서 기도하면 좋습니다.
또 하나 앗수르 군대 18만 5천 명이 예루살렘을 공격해 온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히스기야가 말하기를 산모가 아기를 낳아야 하는데 낳을 힘이 없도다 했습니다.
지금 산모가 아기를 낳아야 하는데 힘이 다 소진되어 버리면 아기도 죽고 산모도 죽는 겁니다.
이처럼 전쟁은 터졌는데 싸울 힘이 없는 것입니다.
근데 예루살렘의 가장 중요한 힘은 성전의 기능이 살아 있는 거였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있고 눈물의 기도가 살아 있을 때 적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단 하루 만에 18만 5천 명을 진멸하는 일이 일어났던 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렇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를 지키고 성도들을 시험으로부터 지키는 방법은 교회의 기능을 철저히 지키는 것입니다.
바른 말씀이 있고 눈물의 기도가 있는 교회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응답이 있고 기적적인 능력이 나타납니다.
바른 말씀의 선포와 눈물의 기도가 살아 있는 교회로 우리 교회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끝으로 하나 더 생각할 것은 48절입니다.
자기를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
곧 주께서 택하신 성읍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 있는 쪽을 향하여 주께 기도하거든!
바로 이것이 솔로몬 성전이 가지는 가장 큰 약점이었습니다.
솔로몬 성전은 백향목과 돌로 되어 있어서 성막보다는 훨씬 더 견고하고 멋있기는 했지만 이동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옛날 같으면 성막이 천막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어디를 가더라도 거기서 성막을 치고 기도하면 되는데 이제 솔로몬 성전은 고정된 건물이기에 이동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들어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이런 의문이 들이지요.
성전에서 기도하는 것과 성전을 향해 기도하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물론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멀리 떨어져 있어도 진심으로 기도하는 자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전 안에서 기도하는 것과 성전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것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신약 시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디서나 모여 기도하고 예배드리면 거기에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은혜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 외에 어떤 특별한 장소를 찾아갈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요기 모여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듣고 응답해 주십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꼭 알아야 할 것은 답답하다고 해서 어떤 특별한 장소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모여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약 시대 우리에게 가장 큰 축복인데 그것을 잘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곳이 바로 하나님과 가장 가까운 지성소 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멀리서 성전을 향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성소 안에서 하나님께 바로 기도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 기도가 얼마나 큰 힘을 나타내겠습니까?
특히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백지 수표와 같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들어주십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다른 곳으로 갔다가 풍랑을 만나 바다에 빠졌습니다.
다행히 물고기 배속에 들어가기는 했는데 이것이 빨리 죽지도 않고 더 문제였습니다.
근데 그때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했습니다. 요나의 기도는 모두 시편에 있는 말씀이었습니다.
그 능력의 말씀이 요나를 다시 육지에 나오게 했고 니느웨 성에 큰 부흥의 역사가 있게 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꼭 기억하십시오.
우리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절망이라고 하는 것은 결코 없습니다.
그 어떤 절망의 순간에도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로 나아간다면 가장 큰 고통의 순간이 소망으로 변하고 능력으로 변하는 은혜를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오늘 솔로몬의 기도가 보여 줍니다.
여러분의 남은 삶 사는 동안에 어떤 일을 만난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고 낙심하지 않고 기도로 나아가는 여러분들 다 되기를 축원합니다.
찬양 – 기도할 수 있는데!
감사합니다.
솔로몬의 축복 기도
본문 – 왕 상 8장 12 – 14절, 44 - 50절
자, 이제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이 말씀은 솔로몬의 기도입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짓고 하나님께 봉헌하면서 드린 기도입니다.
아주 중요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먼저 14절 보십시오.
얼굴을 돌이켜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니
그때에 이스라엘의 온 회중이 서 있더라!
여러분, 여기 상 반절 말씀요?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니!
그러니까 솔로몬이 성전에 와서 가장 먼저 한 일이 뭔가?
예, 백성을 축복한 일입니다.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니!
저는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가는 그날까지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며 사는 그런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여러분, 축복의 반대말이 뭐예요? 예, 저주입니다.
근데 저주하기 전에 뭐가 먼저 선행 됩니까?
아무나 그냥 막 저주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을 판단해보고 자기 마음에 안 들 때 저주하는 겁니다.
그래서 축복의 반대말은 엄격히 따지면 판단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경험한 것 몇 가지 가지고 자기가 기준이 딱 되어서 쉽게 남을 판단하곤 합니다.
그러다가 스스로 시험 들고 스스로 넘어지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생생하게 역사하고 계시는데 자기가 스스로 시험들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원래 은혜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 우리가 은혜받아 예수 믿고 구원받았습니다.
그런 우리가 첫 번째 해야 할 일이 뭐라는 겁니까? 성전에서? 축복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이 참 복과 은혜를 주시기 위해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는 사람들로 삼기 위해서 우리를 먼저 불러 주셨기 때문입니다.
교회만 축복해야 하는 것 아닙니다. 여러분이 섬기는 회사도 축복하세요.
여러 성도들 가정도 축복하시고 나라도 축복하십시오.
그렇습니다. 우리는 축복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자식들도 막 나무라기만 하지 마시고 축복해 주세요.
나무라고 난 다음에도 그 이유를 설명하고 결론은 축복으로 끝내시기 바랍니다.
솔로몬이 한 일이 바로 백성들을 그렇게 축복하는 일이었습니다.
제가 요즘에 아침마다 묵상하는 성경이 있습니다. 야고보서입니다.
그 야고보서를 묵상하고 묵상하면서 받는 은혜가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이런 것입니다.
야고보 사도 당시에 그 땅에 큰 기근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교인들 가운데도 질병에 걸리고 아파하는 성도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때 그들을 향해 사도 야고보가 하는 말이 뭡니까?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너희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장로들을 청해서 아픈 부위에 기름을 바르고 기도하게 하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신다!
교인들을 위하여 기도해줄 사명, 축복해 줄 사명이 저와 여러분의 사명이다! 그런 말씀입니다.
우리는 심판할 권리를 부여받지 않았습니다. 축복할 권리만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니! 얼마나 아름다워요.
사실 성전을 지을 때 온 백성이 다 헌신한 것 아니잖아요.
뒷짐 지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고 방해했던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근데 그들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향해 축복하고 있습니다.
내 마음에 드는 사람만 축복한다면 그게 무슨 축복이겠습니까?
그래서 이 솔로몬의 모습이 귀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니!
옆 사람 보면서 이런 말로 서로 축복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당신이 잘 되기를 축복합니다!
영적으로 더 강건해지길 축복합니다!
하나 더 생각할 것은 44, 45절입니다. 44, 45절 같이 읽습니다.
주의 백성이 그들의 적군과 더불어 싸우고자 하여
주께서 보내신 길로 나갈 때에
그들이 주께서 택하신 성읍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이 있는 쪽을 향하여 여호와께 기도하거든
주는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아보옵소서!
여기 전쟁이 터졌다고 하는 것은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어려움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전쟁이라고 하는 것은 이겨도 되고 져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군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이번 전쟁에서 이기지 못하고 죽어서 돌아오지 못하는 것입니다.
전투가 벌어지면 여기저기서 총알이 날아오고 폭탄이 터지는데 조금만 잘못하면 그 자리에서 죽는 겁니다.
근데 전쟁의 더 무서운 것은 나 한 사람이 살거나 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거지요.
전쟁에서 지면 모든 것을 다 잃게 됩니다.
많은 남자들을 죽게 될 것이고 여자들과 자식들은 노예로 팔려 가게 될 것이며 집들은 불에 타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도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경제적인 어려움 못지 않게 전쟁이 터지는 겁니다.
만약 우리나라에 전쟁이 터지면 많은 사람들이 죽고 그동안 쌓아 올린 수많은 건물들과 생산 설비들이 모두 잿더미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근데 오늘 솔로몬이 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백성들이 전쟁이 터져서 싸우러 나갈 때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겁니다.
여러분, 성경에서 전쟁을 많이 한 왕이 누구입니까? 예, 다윗입니다.
근데 다윗이 그 많은 전쟁을 하면서 경험한 것이 무엇입니까?
기도하면 하나님이 놀랍게 도와주시더라는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한두 번 경험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어떤 경우는 적에게 몰려서 꼼작 못하고 죽게 되었는데 그때도 기도하면 폭우가 쏟아진다든지 아니면 바람이 강하게 분다든지 해서 다윗이 도망칠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우리 혼자 싸우면 백이면 백 다 죽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함께 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위험과 어려움을 막아 주시기 때문에 이해가 되지 않는 일들이 자꾸 일어나서 살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군인들 가운데서는 정말 철저하게 믿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혼자의 힘으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제가 과거에 영국에 있을 때 한국 유학생들이 많이 나오는 교회에 초청을 받아 청년 하루 집회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석사 과정에 있고 박사 과정에 있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설교 후 함께 기도하는데 다들 울면서 기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공부도 어려운 데다가 경제적인 여건도 좋지 않고 미래에 대해 불안하니까 그 불안을 이기는 방법은 기도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때 알았던 몇 명의 청년들이 서울에 있는데 잘 풀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어려움은 영적인 문제로 보아야 합니다.
즉 사탄의 세력은 할 수만 있으면 하나님이 주신 이 아름다운 나라를 불바다로 만들려고 온갖 못된 충동질을 하고 있습니다.
사탄이 가장 원하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끼리 머리 터지도록 싸워 우리나라를 폐허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려면 기도밖에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도 외에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셨습니다.
히스기야 보십시오. 히스기야는 죽을 병에 걸렸고 그것도 다른 사람이 아닌 히스기야가 가장 믿는 이사야를 통해 사망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때 히스기야가 어떻게 합니까? 하나님께 나아가 많이 울지요.
성경에 보면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심히 통곡하며 기도했다고 말씀합니다.
성도의 눈물과 통곡은 하나님 앞에서 강력한 호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자들도 울면서 기도하면 좋습니다.
또 하나 앗수르 군대 18만 5천 명이 예루살렘을 공격해 온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히스기야가 말하기를 산모가 아기를 낳아야 하는데 낳을 힘이 없도다 했습니다.
지금 산모가 아기를 낳아야 하는데 힘이 다 소진되어 버리면 아기도 죽고 산모도 죽는 겁니다.
이처럼 전쟁은 터졌는데 싸울 힘이 없는 것입니다.
근데 예루살렘의 가장 중요한 힘은 성전의 기능이 살아 있는 거였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있고 눈물의 기도가 살아 있을 때 적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단 하루 만에 18만 5천 명을 진멸하는 일이 일어났던 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렇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를 지키고 성도들을 시험으로부터 지키는 방법은 교회의 기능을 철저히 지키는 것입니다.
바른 말씀이 있고 눈물의 기도가 있는 교회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응답이 있고 기적적인 능력이 나타납니다.
바른 말씀의 선포와 눈물의 기도가 살아 있는 교회로 우리 교회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끝으로 하나 더 생각할 것은 48절입니다.
자기를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
곧 주께서 택하신 성읍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 있는 쪽을 향하여 주께 기도하거든!
바로 이것이 솔로몬 성전이 가지는 가장 큰 약점이었습니다.
솔로몬 성전은 백향목과 돌로 되어 있어서 성막보다는 훨씬 더 견고하고 멋있기는 했지만 이동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옛날 같으면 성막이 천막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어디를 가더라도 거기서 성막을 치고 기도하면 되는데 이제 솔로몬 성전은 고정된 건물이기에 이동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들어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이런 의문이 들이지요.
성전에서 기도하는 것과 성전을 향해 기도하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물론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멀리 떨어져 있어도 진심으로 기도하는 자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전 안에서 기도하는 것과 성전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것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신약 시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디서나 모여 기도하고 예배드리면 거기에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은혜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 외에 어떤 특별한 장소를 찾아갈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요기 모여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듣고 응답해 주십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꼭 알아야 할 것은 답답하다고 해서 어떤 특별한 장소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모여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약 시대 우리에게 가장 큰 축복인데 그것을 잘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곳이 바로 하나님과 가장 가까운 지성소 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멀리서 성전을 향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성소 안에서 하나님께 바로 기도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 기도가 얼마나 큰 힘을 나타내겠습니까?
특히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백지 수표와 같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들어주십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다른 곳으로 갔다가 풍랑을 만나 바다에 빠졌습니다.
다행히 물고기 배속에 들어가기는 했는데 이것이 빨리 죽지도 않고 더 문제였습니다.
근데 그때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했습니다. 요나의 기도는 모두 시편에 있는 말씀이었습니다.
그 능력의 말씀이 요나를 다시 육지에 나오게 했고 니느웨 성에 큰 부흥의 역사가 있게 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꼭 기억하십시오.
우리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절망이라고 하는 것은 결코 없습니다.
그 어떤 절망의 순간에도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로 나아간다면 가장 큰 고통의 순간이 소망으로 변하고 능력으로 변하는 은혜를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오늘 솔로몬의 기도가 보여 줍니다.
여러분의 남은 삶 사는 동안에 어떤 일을 만난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고 낙심하지 않고 기도로 나아가는 여러분들 다 되기를 축원합니다.
찬양 – 기도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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