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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 목장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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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새새
댓글 0건 조회 601회 작성일 23-03-15 13:40

본문

주안에서 좋은 날입니다.
나눔지 밑에 지난 주 설교 요약이 있습니다.
참고 하십시오.
목장 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넘치기를 바랍니다.


제목 : 믿음으로 현실의 장벽을 돌파하라!

본문 : 여호수아 6장 1-11절 (찬 384장)

 

1) 아이스브레이크- 최근에 있었던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면 무엇입니까?

 
2) 본문 요약- 오늘 본문이 이스라엘이 가나안 정복 전쟁과정에서 만난 여리고성과의 전투입니다.
이 성은 난공불락의 성으로 불릴 만큼 견고한 성이었습니다. 이 성을 이스라엘이 어떻게 무너뜨릴 수 있었는지 교훈 받을 수 있습니다.

 
3) 함께 나누기(1)

- 먼저 1절을 읽으십시오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

1절에서 느낄 수 있는 사실이 무엇입니까?

 
4) 함께 나누기(2)

- 2,3절을 읽고 하나님이 내신 여리고성 함락 방법이 하루에 한 바퀴씩 도는 것인데 이걸 요구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 것 같습니까?

 
“2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3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5) 결국 하나님은 우리 생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방법이지만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믿도록 순종의 훈련을 시키려 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전적 순종, 전적항복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려 한 것이지요. 이 사실을 보면 깨닫게 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6) 각자 기도제목을 이야기하고 서로 기도해주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믿음으로 현실의 장벽을 돌파하라!
본문 – 여호수아 6장 1 - 11절

고고학자들에 의하면 여리고 성은 높이가 8미터가 넘고요.
두께는 이중벽으로 약 6미터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대포를 쏴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두께입니다.

게다가 여리고 성이 있는 지역은 주변 산새가 높아서 사실상 인간의 힘으로는 무너뜨릴 수 없는 성입니다.

또한 그곳 군사들은 잘 훈련된 네피림과 아낙 자손들입니다. 그때부터 40년 전에 정탐하러 왔다가 겁에 질려갈 정도로 그들은 몸집이 크고 장대합니다.

반면에 이들과 전쟁을 해야 하는 이스라엘은 40년 광야 생활을 하는 동안에 하나님이 베푸시는 기적 하나로만 살아왔던 민족이었습니다.
전쟁에 대한 준비가 없었던 무질서하고 훈련되지 않은 오합지졸과 같습니다.

승산이 없습니다.
근데 오늘 본문 1절은 우리를 놀라게 합니다. 1절 말씀 같이 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

여기 중요한 단어가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입니다. 아니 이스라엘이 무엇을 어떻게 했길래 그 성 여리고가 문을 닫은 채 그토록 두려움과 겁에 질려 있는 것일까요?

실은 하나님의 권능으로 홍해를 가르시고 요단강물의 흐름을 막으시고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건너게 하셨다는 그 하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다 겁에 질려 있었던 거지요.

여러분, 이 이야기? 참으로 우리를 놀라게 하고 도전을 주는 이야기 아닙니까? 이미 여리고 성은 전의를 상실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이스라엘 군대 앞에서 죽은 것이나 다름이 없을 정도로 문을 굳게 닫고 싸울 용기를 잃어버렸던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명령을 내리십니다. 2절, 3절이지요.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주었으니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여기 2절 하 반절에 너의 손에 넘겨주었다는 것은 소유에 대한 애기입니다. 즉 하나님이 이미 승리하도록 모든 조치를 하셨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하라 하는 대로 하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그럼 승리를 소유하게 되어 있는 전쟁이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누군가?

이 시대의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이미 이긴 싸움에 동참하는 자들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로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영원한 생명을 주셨기에 우리의 모든 싸움은 이미 승리한 싸움입니다.

물론 싸움 과정에서 이런, 저런 어려움은 있을 수 있지만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 뒤만 잘 따라가면 어떤 종류의 영적 전쟁이든 승리하는 것입니다. 믿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자, 다시 3절 잘 보십시오.
하나님이 내신 전쟁의 전술 방법이 나오지요.
이 하나님이 내신 전술 방법을 잘 보십시오.
매일 한 바퀴씩 엿새 동안 여리고를 돌라! 일곱째 날에는 일곱 번 돌아라!
이것이 하나님이 내리신 전술입니다. 참 기묘한 전술이지요.
 
여리고 성을 점령하는데 쓰이는 이 전술이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전쟁에서 적군을 무찌르기 위해서는 칼과 창이 있어야 하잖아요. 근데 놀랍게도 전쟁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칼과 창이 없습니다.
5절, 6절 보십시오. 사용되는 것이 무엇인가? 5절, 6절 같이 봅니다.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언약궤를 메고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 궤 앞에서 나아가라 하고!

자, 여러분, 보세요. 무슨 무기가 있습니까? 없지요.
오직 나팔과 법궤와 그 뒤를 따르는 백성들의 행렬밖에 없습니다.
이 하나님의 요구? 따르기가 어떻습니까? 어렵지요.

지금 무슨 애들 전쟁놀이하는 게 아니잖아요. 실제 전쟁을 하는 거잖아요.
근데 그런 실제 전쟁에서 이런 전술을 따른다? 말도 안 되지요.

근데 여러분, 이미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명령한 이 전술에 순종할 수밖에 없는 훈련을 바로 이 사건 앞에서 받았습니다. 그 훈련이 무엇입니까?

이 전투를 앞두고 할례를 받아라! 하나님이 명하셨습니다.
전쟁에 나갈 남자들이 다 할례를 받았습니다.
한 한 주간 남자들이 움직이지를 못합니다.
만약에 저쪽에서 이걸 알고 몇백 명만 나와도 다 죽는 겁니다.

여러분, 이건 믿음이 있어도 두려운 일입니다.
근데도 이들이 하나님이 하라 하는 대로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자기 생명을 하나님께 맡긴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들은 이미 그 순종으로 승리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그 경험으로 이 가나안 전쟁은 자기들의 군사력으로 정복하는 것이 아님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이 싸워 주시는 전쟁임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이 전쟁은 군사적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신령한 싸움임을 알았다는 거지요.
그러므로 저들은 이 전술 같지 않은 하나님의 명령에 전적으로 순종한 겁니다.

그들은 기묘한 행렬을 지어 성을 돕니다.
한 바퀴 돌고 왔는데 성은 그대로 있습니다.
두 바퀴, 세 바퀴, 여섯 바퀴 돌아도 아무런 변동이 없습니다.
지루한 행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 이토록 아무 쓸모 없어 보이는 행진을 하나님이 명령하신 걸까요?

어차피 하나님의 기적으로 정복할 땅이라면 이렇게 하는 게 낫지 않습니까?
이런 지루한 행렬이 아니라 하늘의 천사들에게 명령하여 한 번에 치게 하시면 더 기적적이고 더 멋있어 보이지 않았을까요?

근데 왜 그런 방법을 쓰지 않은 것인가?
왜 성을 빙빙 돌게 하는 무료한 행진을 하나님은 하게 하신 것인가?
이렇게 하시는 하나님의 속마음이 무엇인가?

하나님은 지금 자기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순종을 시험하고 계시는 겁니다.

단 한 번의 순종이 아니라 7일 동안 똑같은 방법으로 성 주위를 빙빙 돌게 하는 순종으로
하나님이 하신 말씀은 반드시 지키신다고 하는 영적 신뢰를 훈련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아주 하찮게 보이는 방법이지만 하나님이 명하신 것에 대해 이스라엘 백성이 믿도록 훈련시키는 겁니다.
그 믿음을 키우고 계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가나안 족속들과 많은 전쟁을 치러야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운명적으로 치러야 하는 그 많은 전쟁을 앞두고 처음 전쟁인 이 여리고 전투에서 하나님이 친히 이스라엘 백성들의 방패가 되어 주시고 하나님이 친히 그들의 승리의 칼이 되어 주심을 배우도록 훈련 시키려 하셨던 겁니다. 여기서 우리는 아주 중요한 교훈 한 가지를 받아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지금 표면적으로는 여리고를 함락시키고 있습니다만 사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심령의 벽을 허물고 계셨다는 겁니다.

원수의 성을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 백성 이스라엘의 죄악의 성, 목이 곧고 고집 센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말씀 앞에 항복하게 하는 훈련을 하고 계셨다는 것입니다.

그 영적 훈련을 오늘 우리도 제대로 하기를 원하십니다.
그걸 위해 교회를 주신 겁니다.

여러분, 성령 충만은 우리의 사업에 임하는 것이 아닙니다.
무슨 프로그램에 임하는 것도 아닙니다.
여기에 모인 우리의 심령에 임하는 것입니다.

여기 모인 우리의 각자 심령 속에 우리의 전 인격 속에 우리의 전 삶을 통해 성령께서 강림하십니다.

그 성령이 강림하실 때 우리의 자존심의 벽이 무너집니다.
우리의 혈기와 이기심의 벽도 무너집니다.
나는 사라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신령한 것들이 채워집니다.
그럼 우리 앞에 있는 견고한 여리고도 무너지는 역사가 일어나는 겁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그런 성령의 역사가 꼭 있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꼭 기억하십시오.
여리고는 칼과 창으로 무너뜨린 성이 아닙니다.
인간의 힘으로 무너뜨린 성도 아닙니다.
인간의 탁월한 전술에 의해 무너진 성도 아닙니다.

오직 믿음으로 무너뜨린 성입니다.
그 믿음은 어떤 믿음입니까? 하나님께 전적으로 항복함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함으로입니다. 10절 보십시오.
거기 보면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이 구체적으로 요구하신 게 있지요. 10절 같이 봅니다.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먼저 요구하신 것이 무엇입니까? 너희는 외치지 말라!
이것은 침묵 훈련이지요. 이 전쟁을 하면서 소리 내지 말라는 겁니다.

근데 우리는 잠잠하지를 못합니다. 무엇이라도 말해야 속이 편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진다고 배웠기 때문입니다.
큰소리치는 사람이 이기고 당당하게 말하는 사람이 옳은 사람, 이기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전투는 침묵의 전투입니다.
모두 패배라고 생각하는 침묵이 오히려 승리를 몰고 온다는 거지요.

우리는 말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더 심각해지곤 합니다.
특별히 침묵의 유익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묵상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능력을 기대하게 되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전쟁에서 소리를 내지 말라는 명령에 따라 입을 굳게 닫고 여리고 성을 도는 가운데
하나님의 능력의 흔적을 찾는 것이 침묵과 묵상의 훈련이고 승리의 비결인 것입니다.

이어서 주신 명령이 무엇입니까?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마라!
여기 중요한 것은 너의 음성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너의 소리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전쟁터에서 승리하는 두 번째 비결은 바로 나의 소리를 죽이는 겁니다.
나의 소리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죽이는 것입니다. 나의 소리가 무엇입니까?
나의 생각, 나의 주장, 나의 입장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 신자는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소리를 줄이지 않고는 승리하지 못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의 주장을 크게 들리지 않도록 하면 승리의 가능성은 점점 높아집니다.

자신의 소리를 높이지 않게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방법 앞에 나 자신을 낮추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겸손입니다. 그럴 때 승리의 영광을 얻을 수 있다는 것 꼭 기억하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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