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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목장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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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새새
댓글 0건 조회 612회 작성일 22-11-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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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인균 목사입니다.
이번 주도 목장모임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제 목 : 모든 것이 은혜 입니다!
▣ 본 문 : 요한복음 1장 14 - 18절(찬송가 23장)

 아이스 브레이크
 - 지난 3년 코로나 펜데믹 가운데서도 감사한 일이 있다면 무엇이 있었는지 나누어 보십시오.

 본문요약 - 오늘 본문을 기록한 이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예수님이 십자가 지시는 그곳까지 따라갔던 요한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고 그로부터 사명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주님을 증거하며 한 평생 살았습니다. 이제 생을 마감할 시점에 고백하는 내용입니다.


 1) 함께 생각할 문제
  - 14절을 먼저 읽으십시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이 말씀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는 나를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즉 내가 은혜를 구하므로 은혜를 받게 된 것이 아니라 이미 은혜안에 들어 와있는 나를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일을 경험한적이 있습니까?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운 부르심 속에서 신앙의 삶을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도 다윗도 위대한 삶을 살았기에 신앙의 위인이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먼저 받았기에 위대한 생애를 살 수 있었다는 거지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부르심의 은혜가 먼저라는 겁니다.
그 하나님의 부르심의 은혜를 힘입어 일평생 진리를 따라 산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해 주신 결과로 위대한 삶을 살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2) 함께 생각할 문제
  - 16절에서 바울은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데서 받으니 은혜위에 은혜라고 고백합니다.

 이 말씀에서 중요한 것이 충만한 은혜가 앞으로 채워질 것이라는 것이 아니고 이미 주님안에서 충만하게 채워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예수 안에서 다 받아들여졌다는 겁니다. 이런면에서 믿음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저는 믿음이란 다른 게 아니고 하나님께서 나를 받아 주셨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용서하셨다는 것을 믿고 내가 나를 용서하여야 합니다.

어떤 분들을 보면 자기가 자기를 학대합니다. 자기를 죽일 놈 죽일 놈 합니다. 죽일 놈은 벌써 죽었습니다. 살아야 할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그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용서하신 자를 내가 용서하고 하나님께서 나를 내 모습 그대로 받아 들여주시고 나를 사랑하셨기에 나 또한 나를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이란 은혜를 은혜로 받는 겁니다.
은혜를 은혜로 받을 줄 모르는 것을 우리는 배은망덕이라 합니다.
거기에 인간의 문제가 있는 거지요.

그러면 감사를 모릅니다. 사랑도 모릅니다.
그러니 감사할 줄 모르고 사랑할 줄 모르는 겁니다.
아니 그 이전에 받은 은혜, 사랑도 모릅니다.
도대체 고마운 줄을 모릅니다.

오늘 바울의 고백?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은혜 위에 은혜! 참 귀한 말씀입니다.
헬라어 원어대로 풀면 절대적 은혜를 말합니다.
즉 은혜의 최종 승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은혜를 아는 자는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가지고 못 가지고 그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 절대적 은혜를 알면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부러워해도 나는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내게는 다시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이대로 만족합니다. 이것이 절대적 은혜입니다. 모든 것을 은혜로 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과거도 은혜입니다.
오늘 내가 사는 하루하루, 한 사건 한 사건이 다 은혜입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은혜요, 은혜 위에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3) 함께 생각할 문제
  - 우리는 요한처럼 받은 은혜가 큰데요 어떻게 보면 은혜 위에 은혜를 받은 자입니다.
  그런 은혜를 받은 자로서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기 원하십니까?

이 하나님의 은혜를 바로 깨닫고 사는 자는 마치 자신이 우주의 중심이라도 된 듯 스스로 큰 자로 여기던 착각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주님 앞에서 겸손히 작은 자가 되어 자발적인 진리의 노예로 살아가게 되는 겁니다.

더 나아가 기꺼이 자신을 주님의 도구로 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주님으로부터 어떤 보상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은혜 위에 은혜를 받았기에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알지 못할 때에도 은혜 위에 은혜를 베풀어 주신 주님이시라면 우리가 주님의 은혜를 은혜로 알고 우리의 삶을 주님의 도구로 온전히 드린다면 주님께서 내려주실 은혜 위에 은혜는 또 얼마나 풍성하겠습니까?

주님의 일방적인 은혜가 아니었으면 우리는 아직도 어둠의 노예로 나의 인생을 허망하게 소진하있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남은 삶? 주님 앞에서 주님 없이는 살 수 없는 작은 자로 살기를 결단하시고요. 자진해서 주님의 진리를 위한 노예로 사셔서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기쁨을 누리는 여러분 되어야 할 것입니다.

4) 함께 기도
각자에게 있는 기도제목을 나누시고 기도해주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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