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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금요일 목장 나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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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새새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11-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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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행복 축제가 이번주로 다가왔습니다.
목장에서 많은 관심과 기도 바랍니다.
축복합니다.


주님으로 인해 행복합니까?

본문 – 마태 3장 1 – 3절, 11장 2 - 6절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 중의 하나가 잘 듣는 겁니다.

아무리 듣기 싫은 말도 새겨들으면 교훈이 됩니다.

아무리 나쁜 말도 귀담아들으면 인생의 가르침이 됩니다.

 

결국 삶의 질을 바꾸려면 남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어떤 말이든지 잘 들어 그 말을 마음에 새겨 두면 언젠가 그 말이 나를 살리게 될 것입니다.

 

논어에 나오는 말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善惡皆吾師 (선악개오사)

무슨 의미일까요?

 

이 말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착한 일이나 악한 일이 모두 자기 몸가짐의 거울이 된다는 말입니다.

좋은 이야기는 당연히 삶의 교훈이 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이야기도 나의 스승이 된다는 겁니다.

 

그 말을 뒤집어 들으면 되는 것입니다.

잘 새겨들으면 그 어떤 말도 그 어떤 사건도 유익하다는 겁니다.

 

크리스천 뉴 미디어? 갓 포스팅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작은 개척 교회를 다니는 한 중학생 이야기입니다.

주일 날 예배할 때 학생 수나 선생님 수가 많지 않아 선생님과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기도하는데 이 학생 순서가 된 겁니다.

아직 중학생이라 선생님이 기초 기도문을 작성해 주면 거기에 살을 좀 붙여 기도하는데 너무 떨리는 겁니다.

 

앞에 나가 기도하는데 첫 문장부터 심장이 빨리 뜁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겨우 입을 열어 기도를 이어가려 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입술이 파르르 떨립니다.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시고? 급기야 손에 쥐고 있는 기도문 종이까지 떨리는 것입니다.

 

긴장감이 극에 달해 그만 그 자리에서 울어버린 겁니다.

 

그날 그 학생은 기도를 다 끝내지 못하고 선생님의 손에 이끌려 내려왔답니다.

그날 이후 남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더 두려워졌습니다. 그러면서 자신 스스로 이렇게 생각했답니다.

 

아, 나는 진짜 남 앞에서 서는 걸 못하는 사람이구나!

 

그러던 어느 날 학생이 잘 따르던 전도사님이 자기에게 다가왔습니다.

 

상훈아! 나는 너를 든든하게 생각한다!

누구나 긴장할 수 있고 실수할 수도 있는 거야!

나는 너만 할 때 기도라는 걸 할 줄도 몰랐다!

근데 너는 하려고 시도는 하잖아! 난 너가 다음에 잘할 거라 믿는다!

 

처음에는 그 전도사님의 말에 동의가 되지 않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전도사님이 해 준 그 말 한마디?

나는 너만 할 때 기도를 할 줄도 몰랐다!

다음에는 잘할 거라 믿는다! 나는 너를 든든하게 생각한다!

 

자기는 소심한 자신이 너무 싫고 좀처럼 그게 고쳐지지 않아 좌절했던 순간들이 많았는데 근데 이런 내가 든든하다니?

내가 생각한 이미지와 너무 다른 칭찬이라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 것입니다.

 

한 두달이 지나 자기 기도 순서가 다가왔습니다.

앞에 서서 잠시 전도사님을 보았다고 합니다.

이런 제스처를 해 주는데 그 모습이 난 너가 든든해! 하는 것 같았다고 합니다.

 

또박또박 차분해진 목소리로 기도문을 읽어 갑니다.

 

사랑의 주님, 감사합니다.

떨리는 마음은 여전했지만 마음 한편에 알 수 없는 자신감이 있었답니다. 한명이 나를 든든하게 여긴다는 것이 놀랍도록 자랑스럽게 느껴진 겁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드디어 기도를 마친 것입니다. 얼마나 기쁜지?

그 학생의 고백입니다.

 

변한 것은 없었다.

그러나 그 전도사님의 진심 어린 한 마디가 내 안을 강하게 흔들어 깨우는 느낌이 들었다.

어쩌면 내 마음 저 깊은 곳에서 이런 말을 갈망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훗날 이것이 하나님께서 내 안에 심어놓으신 하나님의 정체성임을 알게 되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이렇게 살다 보면 누군가의 말 한마디가 인생을 바꾸어 놓기도 합니다.

그 말 한마디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게 하고 변화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인은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 말씀을 새겨들으면 우리의 삶을 바꾸어 놓을 겁니다.

 

사람의 말도 귀담아 들으면 변화를 일으키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삶이 바뀐다는 것은 분명한 것입니다.

이전의 삶과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분, 무언가를 제대로 듣는다는 것은 내 삶을 바꾸는 기적을 몰고 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들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은혜가 오늘 여러분 모두에게 있기를 축원합니다.

 

지 이제 오늘 말씀을 보십시오.

지금 요한이 어디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까? 광야이지요.

1절 같이 있습니다.

 

그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이렇게 광야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근데 병행 구절이 누가복음 3장에 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3장 2절입니다.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어디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요한에게 임했다고 합니까? 광야이지요.

 

여러분,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잘 들을 수 있는 곳은 광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으려면 광야의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광야의 인생을 살기 위해 당장 광야로 가야 하는 겁니까?



그런 말이 아닙니다. 광야의 인생이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자기 삶을 단순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최대한 단순하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광야가 어떤 곳입니까? 아무것도 없는 곳이지요.

무엇 하나 볼 만한 것이 없는 곳입니다.

그 무엇이든 기댈 곳이 없는 데가 광야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들으려면 하나님 외에 다른 어떤 것에도 기대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히 들립니다.

 

근데 우리 인생은 그렇지 않습니다.

의지하는 것도 많고 보는 것도 많고 생각하는 것도 많습니다.

그렇게 많으면 하나님의 음성도 그중에 하나가 되어 버립니다.

 

사람들은 기댈 것이 많아야 인생이 괜찮아진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 외에 기댈 언덕이 왜 그리 많이 보이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며 사느라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듣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인들에게는 기댈 것이 없을수록 좋습니다.

쳐다보고 바라보고 기댈만한 것이 없을수록 더 선명하고 더 정확하게 하나님의 음성, 그분의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 외에 바라볼 것이 없게 만드십시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겁니다. 단순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 많은 것을 가지려 발버둥 치지 마십시오.

너무 풍족하게 살려고 지나치게 애쓰지 마십시오.

지금 있는 것으로 자족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댈 것이 없을수록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역사가 많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남은 삶이 이런 삶이 꼭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 더 생각할 것은 마태복음 11장에 나타나는 요한의 모습입니다.

그는 지금 감옥에 있습니다.

예수님보다 6개월 먼저 나서 광야에 거하며 예수님을 증거 한 분입니다.

 

심지어는 예수님께 세례도 베풀었습니다.

예수님을 증거도 했습니다.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그렇게 예수를 확실하게 증거 한 사람입니다.

근데 흔들립니다.

 

왜요?

지금 자신이 감옥에서 이유 없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 메시아가 오셨다면

나같이 의롭게 사는 자가 감옥에 있는 것이 합당한가?

적어도 메시아가 감옥에 면회 와서 너 수고 많다! 감옥에서 나와라!

 

그래야 하는 것 아닌가?

나처럼 의롭게 사는 자에게 왜 하나님의 보상이 없는 것인가?

그래서 마음이 흔들린 것입니다.

저 사람이 예수가 맞는가?

 

그래서 2절 이하에 보면 제자들을 보내어 예수께 묻게 하지요.

2, 3절 같이 봅니다.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거기에 대한 예수님의 답이 이렇습니다. 6절입니다.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여러분, 우리의 신앙생활, 교회 생활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신앙생활 할 때 교회 생활할 때 실족하지 않고 내가 그리스도인 됨에 대해 감사하며 만족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제가 결혼을 앞둔 부부에게 꼭 해 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 하면 좋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말이 있다!

그것은 나는 행복하다!

 

여러분, 이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행복하다고 하는 것이 사랑한다고 하는 것보다 몇 배 더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근데 이 행복감은 어디에서 오는가? 지금에 만족할 때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으로 만족하고

부족함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내 아내, 내 남편, 내 자식으로 만족하고

더 나아가 희생하며 만족하고 뒤안길로 사라지면서 저 앞에 있는 열매를 보고 만족하는 겁니다.

 

저 앞에 있을 하늘 영광? 나에게 주어질 천국의 영광?

그것 보며 만족하고 더 바랄 것이 없는 그런 신앙생활이 참으로 복된 생이 되게 하는 비결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 주님으로 인해 우리에게 주어진 여러 복들을 생각하며 여러분의 남은 삶?

정말 감사하며 행복한 삶 사는 여러분들 되기를 축복합니다.

 

이제 다음 주가 행복 축제입니다.

 

우리가 만난 이 예수님을? 우리에게 하늘 영광, 천국 영광의 은혜를 주신 이 예수님을?

우리의 태 신자들도 만날 수 있도록? 그래서 그들도 예수님 만나 참 복을 누리는 그런 은혜가 있도록?

 

많이 기도하고 저들에게 이 한 주간 사랑을 전하는 시간들이 되길 축원합니다.

여러분들을 통해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구원의 역사가 이번에 꼭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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