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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목장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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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새새
댓글 0건 조회 47회 작성일 24-11-17 12:06

본문

목장나눔입니다. 목자님들 행복 축제 앞두고 많은 기도 바랍니다.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본문 - 열왕기 상 19장 8절

 

여러분, 사람이 먹기를 거부하면 무슨 의미입니까?

죽겠다는 거지요.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엘리야가 그러합니다. 먹길 거부합니다. 왜입니까?

 

자기 목숨을 걸고 거짓 선지자 850명과 싸워 이겼는데 그 당시 최고 권력자 아합왕의 부인인 이세벨이 내일 이맘때 죽이겠다 합니다.

그러니 이제 엘리야의 목숨은 죽은 거나 다름이 없게 된 것입니다.

 

엘리야의 말은 이것입니다.

그런 악녀 이세벨에게 붙잡혀 죽느니 하나님, 날 데려가 달라는 겁니다.

이렇게 도망자로 사는 것보다 지금 죽는 게 더 낫다는 것입니다.

 

그런 절망, 그런 슬럼프에 빠진 엘리야를 하나님이 찾아오십니다. 어떻게 하십니까?

천사를 보내 그를 사랑으로 어루만져 주십니다.

그리고 숯불에 구운 떡 하나와 물병 하나를 주고 그것을 먹고 힘을 내게 하십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다시 깊은 잠에 빠져 버립니다.

그러자 여호와의 천사가 또다시 와서 그를 깨우면서 먹고 일어나 힘을 내라고 말합니다.

그때 엘리야가 일어나 먹고 힘을 얻은 뒤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게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오늘 말씀 다시 한번 같이 읽습니다.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음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가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여러분, 이 말씀? 어때요?

뭐 그냥 그럴 수도 있겠다 할 수 있는데 조금 더 세밀히 이 말씀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듭니까?

아니 어떻게 한 끼 음식만 먹고 40일 40 주야를 달려갈 수 있었을까? 그런 의문이 들지 않습니까?

 

다시 말하면 40일 동안 잠도 안 자고 그가 밤낮으로 달려갔다는 말인데?

여러분, 한 끼 음식만 먹고 이게 가능한 일입니까? 근데 40일 동안 하루 1끼도 안 먹고 어떻게 견뎌낼 수 있었을까요?

 

그래서 우리는 이 본문을 영적인 눈으로 봐야 되고 믿음의 눈으로 봐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은 누구신가?

특별히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가장 힘든 상황에서도 일어설 수 있도록 우리에게 힘을 주시는 분입니다.

여기 음식물의 힘을 의지했다고 성경은 기록했지만 사실 그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 가운데서 그 음식을 통해 힘을 얻어 40일을 달려간 겁니다.

 

여러분, 구약 성경을 보면 때때로 바위 위에서 샘물이 터졌다는 그런 기사가 나옵니다.

 

모세가 지팡이로 바위를 쳤더니 200만 명이 먹고도 남을 만한 생수가 터져 나왔다!

바위가 어떻게 그 많은 물을 저장할 수 있습니까? 그런 일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면 결국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그 바위 위에서 생수가 터지게 하셨다!

없는 것을 있게 만드시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실 수 있는 하나님이 역사하셨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다니엘이 바벨론 땅에서 포로 소년이 되었지만 특별 대우를 받아 바벨론 왕이 먹는 진미?

고기와 정말 영양가 있는 음식들을 먹을 수 있었지만 다 거절합니다.

왜입니까? 그것은 우상 숭배에 드렸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깨끗한 영혼을 보존하기 위해 10일 동안 채식과 물만 먹겠다고 나를 시험해 보라고 환관 장의 부하에게 건의를 합니다.

그리고 10일이 지나서 보았습니다.

 

어떻게 되었습니까?

오히려 고기와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은 소년들보다 채식과 물만 먹은 다니엘이 혈색이 더 좋고 더 건강했다는 것입니다.

 

문제의 원인은 그 음식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힘을 주시고 하나님이 능력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엘리야도 음식물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께 이런 힘을 공급받았던 겁니다.

그 힘으로 호렙산까지 달려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실 때 신성과 인성의 두 가지 모습을 가지고 우리를 찾아오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모습 속에는 신성, 하나님의 모습도 있고 인성, 인간의 모습도 있습니다.

 

여러분, 신성을 가지신 예수님은 음식이 필요할까요? 안 필요할까요?

음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음식을 드시지 않습니다.

 

인간은 음식을 반드시 먹어야 하지만 예수님은 음식물을 취해야만 생존할 수 있는 분은 아니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한 신적 능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런가 하면 예수님은 인성의 모습을 가지고 우리를 찾아오셨습니다.

그래서 인성을 지니신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이 고통과 외로움과 배고픔을 경험하셨습니다.

 

사마리아 성을 지날 때에 예수님은 목이 말라서 한 여인에게 물을 달라 말씀하셨지요.

또한 예수님은 우리 사람처럼 사탄의 시험도 받으셨습니다.

사십일 동안 금식하신 후에 매우 주리시는 고통가운데 있을 때 시험을 받으신 것입니다.

누가복음 4장 2절, 3절 말씀입니다.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이 모든 날에 아무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니 날 수가 다하매 주리신지라

마귀가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

 

마귀는 주로 이런 방법을 잘 씁니다.

우리의 약점을 너무나 잘 압니다.

사십 일 동안 굶주린 예수님에게도 돌을 보여주고 이 돌들로 떡을 만들어 먹어라! 그렇게 유혹합니다.

 

예수님이 사역하실 때 당시의 가장 큰 고통은 굶주림이었습니다.

예수님 시대에 인간의 평균수명은 장수하면 50세가 넘었고 보통 평균적으로 40세를 넘기기가 힘들었습니다.

 

특히 남성들은 40세를 넘기면 장수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 시대에 사람들의 관심은 먹는 데 있을 수밖에 없지요.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통해 배부른 축복을 받고 싶었던 겁니다.

그들에게 가장 간절한 것은 이 배고픔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이럴 때 예수님께서 굶주린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무어라 말씀하셨습니까?

배부를 수 있는 영원한 길을 그들에게 알려주지요.

 

요한복음 6장 32절부터 35절입니다. 같이 읽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나니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그들이 이르되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여러분, 이 말씀 이해가 되시지요?

여러분들이 잘 알다시피 예수님은 벳세다 광야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셨잖아요.

그 기적의 은혜로 많은 떡을 먹고 배부른 그들은 예수님이 또 그런 떡을 주기를 기대한 겁니다.

 

근데 그때 예수님이 무엇이라 말씀하십니까?

 

내가 생명의 떡이다!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않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이 이야기를 바꾸어 말하면 나를 믿으면 영원히 살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는 겁니다.

어찌 보면 그 백성들의 관심은 떡에 있지요. 먹는 것, 배고픔을 채우는 것에요.

하지만 예수님의 관심은 영원한 생명의 양식에 있지요.

 

그래서 너희가 나를 믿으면 내 입에서 나오는 생명의 양식을 너희가 먹으며 너희는 영원히 주리지 않고 영원히 살 것이다 한 것입니다.

 

타락한 죄 성을 가진 우리 사람들이 크게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의 힘은 음식에서 나오고 건강에서 나온다고 철석같이 믿는 겁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진정한 힘은 예수님에게서 나온다는 겁니다.

예수님 자신이 우리의 힘의 근원이 되시고요.

예수님 자신이 참된 떡이 되시고요.

예수님 자신이 참된 음식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옆에 분들에게 이렇게 서로 권면하십시다.

 

예수님이 우리의 참된 힘이십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육적인 힘과 영적인 힘을 주시는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힘을 주시면 가장 나약한 자도 강한 자가 될 수 있고 담대하게 인생을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겁니다.

 

엘리야는 먹지 않으면 죽는 줄 알았습니다.

엘리야는 마시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로뎀나무 밑에서 먹지 않고 마시지 않고 죽기를 청했습니다.

 

근데 엘리야는 한번 먹고 사십일 동안 더 이상 먹고 마시지 않았지만 광야를 쉬지 않고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 신비한 힘이 어디로부터 왔을까요?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부어주신 거지요.

 

그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신비한 힘으로 브엘세바에서 호렙산까지 사십 일 동안을 밤낮으로 달려갈 수 있었던 겁니다.

앞 시간 우리가 부른 찬송가 391장이 어떻게 시작합니까?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 참 능력의 주시로다

큰 바위 밑 안전한 그곳으로 내 영혼을 숨기시네!

 

후렴 부분은 같이 부를까요?

 

메마른 땅을 종일 걸어가도 나 피곤치 아니하며

저 위험한 곳 내가 이를 때면 큰 바위에 숨기시고

주 손으로 덮으시네! 아멘 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렇습니다. 엘리야는 그 메마른 광야 길을 40일 동안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했습니다. 곤비치도 아니했습니다.

왜요? 힘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신비한 능력을 부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본능적으로 잘 먹어야 힘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먹어야 건강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본능적으로 인간 안에 넣어주신 지식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선악과를 따먹은 이후에 그것은 변했습니다.

잘 먹는다고 그게 다 자신에게 유익이 되지만은 않는다는 겁니다.

오히려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더 병에 걸리고요. 수명도 더 단축됩니다. 그것이 타락한 이후의 특징입니다.

 

타락하기 전에는 먹는 것이 다 그들의 건강과 행복에 원인이 되었지만

타락한 이후에는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소화되지 않는 지방들이 몸속에 끼이므로

오히려 고혈압, 당뇨, 비만증 등 많은 병들을 유발하는 독소가 되었다는 겁니다.

 

많이 먹는다고 건강한가? 많이 먹는다고 장수하는가? 다 아닙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믿는 자, 성도는 채식이나 육식 때문에 건강한 자들이 결코 아닙니다.

성도는 세상의 음식물을 통해 힘을 취하는 자가 아니라는 겁니다.

 

오직 성도는 예수님이 주시는 힘으로 인생을 승리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근데 참 안타까운 것을요.

요즘 많은 성도들의 주 관심사가 예수님에게 있지 않다는 겁니다.

성도들이 몇 명이 모이면 주로 대화의 소재가 무엇인 줄 아십니까?

예수님이 아닙니다. 주로 관심사가 먹는 이야기, 정치 이야기입니다.

 

물론 성도에게도 정치가 중요하고 세상 음식이 중요하지만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하는 분은 예수님이 아닌가요?

성도는 정치로 음식으로 사는 자가 아니라 예수님이 주시는 신비한 힘으로 살아가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찬송가 93장에 보니까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생명 되시니

주 예수 떠나 살면 죄 중에 빠지리! 눈물이 앞을 가리고

내 맘에 근심 쌓일 때 위로하고 힘주실 이? 누구라고요? 주 예수!

 

2절도 그와 똑같습니다.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친구 되시니!

3절도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기쁨 되시니!

4절도 그렇습니다.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소망 되시니!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을 우리는 추수 감사 주일로 지킵니다.

지난날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주님의 은혜가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까?

그분이 순간순간 은혜 주시고 힘을 주셔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언제나 예수님만이 나의 영원한 힘이 되십니다.

우리 성도는 그 예수님이 주시는 그 힘으로 어떤 위기와 시련을 만나도 능히 이기고 승리하는 사람들이 될 수 있는 겁니다.

 

오늘 이 주님의 은혜로 사는 자임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며 많이 감사하시고요.

앞으로의 삶 오직 주님만은 내 모든 힘의 근원으로 삼고 살리라 다짐하는 이 시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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