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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목장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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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새새
댓글 0건 조회 493회 작성일 23-05-15 17:58

본문

이번주 목장나눔과 설교 요약입니다.

목자님들, 늘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제목 : 기뻐하라! 관용하라! 기도하라!
본문 : 빌립보서 4장 4 - 8절(찬송 / 384장)

1) 아이스브레이크 -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이름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2) 본문 요약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입은 성도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말씀합니다. 그것은 기뻐하는 것이고 관용하는 것이고 기도 하는 것입니다.

3) 함께 나누기(1)

위 세가지, 기뻐하는 것은 나 자신을 위한 것이고 관용하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덕을 세우라는 것이고 기도하라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기도의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이 세가지에서 여러분은 어느것이 부족합니까?

4) 함께 나누기(2)

6절을 함께 읽으시고 왜 바울이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기도하라고 한 것일까요?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6절)”
 

5) 함께 나누기(3)

8절의 말씀은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앞에 4가지는 자신의 마음이나 태도에 대한 것이고 뒤에 4가지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있어야 할 모습니다. 그러니까 성도는 참되지 않거나 경건하지 않거나 옳지 않거나 정결하지 않은 것에 가까이 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사랑받고 칭찬과 덕이 되는 행동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6) 함께 기도

서로 기도할 제목을 나누시고 기도해 주는 시간을 가져 보십시오.


기뻐하라! 관용하라! 기도하라!

본문 – 빌립보서 4장 4 - 8절

이 세상에는 위대한 이름들이 있습니다. 나라에서는 대통령이라는 이름이 군대에서는 장군이라는 이름이 그리고 회사에서는 사장이라는 이름이 가장 큰 이름일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가장 위대한 이름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어머니라는 이름입니다.

그 이름이 위대한 것은 자식을 위해 희생적인 사랑을 베풀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라는 이름도 역시 위대한 이름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가장 되고 싶었던 사람은 대통령도 아니고 장군도 아니고 아버지였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제가 집안에서 셋째였기 때문에 독립된 존재로 인정받지 못하니까 빨리 어른이 되어서 독립하고 싶었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저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아버지 구두를 신어보기도 하고 아버지 넥타이를 목에 매어보기도 했습니다. 근데 제가 어른이 되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제 아내가 임신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저도 아버지가 된다는 감동은 너무나 컸습니다.아버지는 어떤 한 새로운 생명의 시작일 뿐 아니라 자식에게 좋은 것을 많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나 위대한 이름입니다.

근데 우리 아버지보다 더 위대하고 중요한 이름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 이름은 여호와라는 이름입니다. 그분으로 말미암아 이 세상이 창조되었었고요,

우리도 존재하게 되었고요, 그분의 은혜로 말미암아 지금까지 우리가 살게 될 줄로 저는 믿습니다. 어버이 주일을 맞이해서 하늘 아버지께 그리고 부모님들께 정말 감사하는 한 날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자, 이제 오늘 본문 보십시오.
그런 놀라운 은혜를 입은 우리 신자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가?
크게 세 가지를 말합니다. 기뻐하라! 관용하라! 기도하라!

여러분, 이 세 가지를 잠잠히 묵상해 보십시오.

기뻐하라는 나 자신을 위한 것으로 내 마음속에 기쁨이 충만해야 한다는 겁니다.
관용은 다른 사람을 위해 덕을 세우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과 나와의 관계에서 관용하라는 말씀이지요.

또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는 기도하라 합니다.
이것이 바울의 권면이자 명령입니다.

우리가 기독교를 총괄해서 설명할 때 흔히 기독교인의 3대 덕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무엇을 기뻐하는가? 무엇을 감사하는가? 무엇을 위해 기도하는가?

이 세 가지는 그 사람의 신앙 정도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된다는 겁니다.

물질로 인해 기뻐하고 세상적인 것을 통해 기뻐하고 사람의 칭찬을 받으면 기뻐하는데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는 기쁨이 없다면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서 얻어지는 신령한 기쁨이 없다면 이런 사람은 참 그리스도인이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둘째, 무엇을 구하고 있는가? 즉 그 사람의 기도를 들어보면 그 신앙의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의 소원,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는 내용이 곧 그의 사람됨과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성숙 정도를 말해 준다는 겁니다.

세 번째, 어떤 일에 감사하는가? 얻으면 감사하고 잃어버리면 원망하고 또 세상적인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지만 신령한 것에 대해 감사가 없는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참 신자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란 항상 기뻐하고 항상 기도하고 항상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그리스도인의 모습이며 얼굴이어야 합니다. 특별히 6절 말씀 보십시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바울의 이 말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사도 바울은 아무 일에든지 염려하지 말라 합니다.

왜 그래야 하는가? 염려에 집착하는 동안 은혜도 잊어버리고 하나님도 못 보고 약속도 못 보고 말씀도 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염려에 집착하는 동안은 기도도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염려하지 말고 오히려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하는 겁니다.

감사가 먼저 나오는 것을 잘 보셔야 합니다.
받은 은혜를 먼저 생각하라는 것이지요.
그분께 받은 것을 생각하면 절로 감사가 나오잖아요,

내 형편을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을 생각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지금 내게 필요한 것과 이 궁핍한 사정을 먼저 생각하지 말고 받은 은혜를 먼저 생각하고 감사함으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사로를 살리실 때 보십시오.
먼저 내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다음 나사로야 나오너라 하십니다. 요한복음 11장 41절입니다.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그리고 43절을 보십시오.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감사가 먼저였습니다. 광야에서 5천 명을 먹이신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말 성경은 예수님이 축사하시고! 간단하게 기록했습니다만 예수님, 하늘을 우러러보며 감사기도 하셨습니다. 그렇게 감사하시고 난 뒤에 나누어 주셨습니다. 감사의 기도에서 능력이 나타난 것입니다.

원망하고 불평하고 몸부림쳐 봐도 거기에는 응답이 없습니다.
언제라도 받은 은혜를 깊이 생각하며 감사와 더불어 기도할 때 거기에 응답이 있습니다.
본문을 다시 보면 감사함으로 기도하면 어떻게 됩니까? 7절이지요.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하나님의 평강이 나를 덮으면 내 근심 따위는 문제가 아닙니다.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있는데 물질 문제, 경제 문제, 세상 문제가 무슨 문제가 되겠습니까?

여기서 한 가지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근심은 심리적인 겁니다.
내 마음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까? 못합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내 마음을 덮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생각이 내 마음을 덮으면 슬픈 일 밖에 없어도 기쁘고 아무리 고통을 당해도 찬송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평강이 내 마음에서 떠나면 만나는 일마다 모두 걱정입니다.

돈이 많으면 그 많은 돈 지키느라 걱정이고요. 없으면 없어서 걱정입니다.
걱정이 팔자가 됩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내 마음을 덮어야만 진정한 평안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평강이 내 마음을 덮을 때 내 마음에 진정한 평안이 오고 이것이 감사로 인도하고 은혜로 인도하고 약속으로 인도하고 믿음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오늘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이 여러분의 심령에 충만하기를 축복합니다.

끝으로 하나 더 생각할 것은 8절입니다.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여러분, 이 말씀? 문법적으로 어휘적으로 문제가 좀 있는 구절입니다.
좋은 글과 좋은 말은 똑같은 단어를 반복하지 않습니다.

설교도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면 아무리 훌륭한 내용이라 해도 듣는 입장에서는 짜증이 나게 됩니다. 근데 이 짧은 한 구절 속에 무엇에든지라는 단어가 무려 여섯 번이나 나옵니다.

무얼 보여줍니까? 최고의 학문을 배운 당대의 석학인 바울이 이렇게 문법을 뛰어넘어 강조하고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숨을 헐떡이며 제게 달려와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목사님 큰일 났습니다! 정말 컬 났습니다! 일이 너무 커 말이 안나옵니다!
이 사람이 하는 말이 논리적입니까? 전혀 아니지요.

그렇지만 우리는 이 사람이 뭔가 중요한 내용을 말하려 하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바울이 말하고 있는 것이 이런 것입니다. 그래서 무엇에든지를 여러 번 반복하여 문법을 뛰어넘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바울이 전하려고 하는 그 메시지가 무엇입니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앞부분의 네 가지를 잘 보십시오. 무엇과 연관이 있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우리 마음 상태와 태도에 관계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기 참되며 경건하며 옳으며 정결하며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항상 추구해야 할 것들입니다. 참되지 않거나 경건하지 않거나 옳지 않거나 정결하지 않으면 가까이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옳지 않은 줄 알면서도 거기에 집착하면 반드시 후회하게 되어 있습니다.
근데 중요한 것은 여기에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중요하게 열거되어 있다는 겁니다.

뒷부분은 사랑할 만하며 칭찬할만하며 덕이 있든지 기림이 있든지입니다.

나 혼자 옳고 거룩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사랑받고 칭찬받고 덕이 되는 행동을 하라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복음이 가진 놀라운 보편성입니다.

혼자 아무리 좋아도 남들이 인상을 찌푸릴 일이라면 결코 아름다운 것일 수 없습니다.
혼자 아무리 거룩해도 남들에게 덕이 되지 않으면 결코 바람직한 행동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진리는 그런 게 아닙니다. 누가 보아도 아름답고 칭찬할만한 겁니다.

내가 만난 하나님, 내가 체험한 신앙이 다른 사람들도 알아들을 수 있도록 내 삶을 통해 재현되어야 설득력이 있는 진리가 되는 거지요.

어떤 사람이 기도원에 가서 큰 체험을 했다고 합시다. 근데 그 사람이 직장에서 일은 하지 않고 체험한 것만 떠들어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엄청 욕을 먹을 겁니다.

하지만 큰 은혜를 체험한 사람이 더 열심히 일하며 상관을 섬긴다면 다른 사람들도 분명 그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났다고 느낄 것입니다.

광신자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다른 사람은 안중에 두지 않는 겁니다.

옆집 사람은 생각하지 않고 한밤중에 찬송을 부르고 울부짖는다면 정말 그 사람이 싫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균형 잡힌 신앙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참으로 자연스럽고 아름다우면서도 그 안에 깊은 영성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도 무례하게 대하지 않고 따뜻하고 친절합니다.

신앙은 그런 겁니다.
신앙은 자라면 자랄수록 남을 더욱더 생각합니다. 더 배려합니다.
이런 믿음 생활함으로 더욱더 하나님을 드러내는 자로 살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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