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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 누가복음 20장 27-40절 묵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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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찬이아빠
댓글 0건 조회 1,584회 작성일 22-03-1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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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 누가복음 20장 27-40절 말씀을 묵상하며

오늘하루 나의 다닐 길에 영적 양식 삼기를 원합니다.


어제 큐티에서는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교묘한 술책을 써서 

예수님을 넘어뜨리려는 상황을 발견해보게 되는데요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않습니까 라고 

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함으로써 예수님을 곤궁에 빠뜨리려는 

종교지도자들의 추악한 모습을요


그리고 오늘 큐티에서도 

바리새인들의 대척점에 서 있었던 사두개인들이 예수님께 몰려와서는 

바리새인들처럼 부활신앙을 믿지 않았기에 오직 자신들이 신봉하는 

모세오경만을 근거로 해서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다는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이상한 예화를 들면서 예수님께 반박하고 있음을요


너무나 잘 아시는 내용이지요

신명기 25장에 나오는 형사취수혼법을 예로들면서

어느 마을에 일곱 형제가 있었는데...

맏형이 후사가 없이 죽자 둘째가 형수를 취하게 되고

둘째도 후사가 없이 죽자 세째가 형수를 취하게 되고

...


이렇게 되었을 때 만약 부활이 있다고 한다면

도대체 이 여인은 일곱형제중 누구의 아내가 되는 겁니까 라고 질문함으로써

자신들이 주장하는 바 부활이 있을 수 없다 라고 얘기하고 싶었던 거 같습니다.


--

이 부분을 가만히 묵상해보면서

참으로 주님께서 그 얼마나 답답해 하셨겠는가를요


그 당시 기득권을 행사했던 권력자들이요

또한 예수님께서도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를 예로 드셨던 것처럼

자신들을 의롭다고 여기며 그 얼마나 거들먹거렸던 자들이었던가를요


무지할 뿐만 아니라 교만하기 짝이 없으며

그 얼마나 추악한 모습들을 드러내고 있는가를요


더우기 이런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저 하늘 영광 보좌를 버리시고 친히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임하신 예수님을 어떻게 하든지 책잡아서 죽일려고 하는 

참으로 너무나 아이러니한 상황을요


바리새인중의 바리새인이었던 

사도 바울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오직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긍휼하심을 따라

그가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 회심하게 되었을 때에

그가 일평생동안 고백할 수 밖에 없었던 말은...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중에 내가 괴수니라 라고 절절히 고백할 수 밖에 없었음을요


--

오늘 본문에서 주님께서는 

사두개인들의 사상이 잘못되었음을 깨우치시기 위해

그들에게 다가가기를 주저하지 않으셨다는 사실을요


예수님께서도 사두개인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그들이 신봉하는 모세오경을 예로들면서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계심을요


더우기 하늘에서 내려오신 자가 아니면 도무지 알 수 없는

하늘 영광의 비밀에 대해서도 기꺼이 말씀해주고 계심을요


이 부분에서 참으로 인간을 향한 너무나 절절한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한번 느껴보게 됩니다.


아마도 예수님의 이 충격적인 내용을 듣게 되었을 때에

분명 사두개인중에서도 아마 많은 생각을 하게 되지 않았을까요

그당시 공회원이었던 바리새인 니고데모처럼 말입니다.


주님의 긍휼하심을 덧입지 않고서는 도무지 그 누구도 

주님앞에 나아올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깊이 묵상해보기 원합니다.


오히려 그 당시 세리와 창기들이 

먼저 구원의 반열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그 진의가 그 얼마나 깊~이 각인되어지는가를요


오직 주님께서 허락해주셔야지만

오직 주님의 긍휼하심을 입은자들만이

구원의 반열에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요


--

그렇습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자비하심과 긍휼하심을 구할 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내 속에는 도무지 선한것이 없음을 고백할 것 뿐입니다.


오늘도 오직 주님의 긍휼하심을 구하며 기도의 무릎으로 나아가는 

복된 하루의 삶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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