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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 에스라 8장 1-20절 묵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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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찬이아빠
댓글 0건 조회 1,440회 작성일 22-04-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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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 에스라 8장 1-20절 말씀을 묵상하며

오늘하루 나의 다닐 길에 영적 양식 삼기를 원합니다.


오늘 본문말씀을 가만히 묵상하면서 

제게 주시는 귀~한 은혜를 잠시 나누어볼까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에스라 학사는 2차 포로귀환을 앞두고 

바벨론을 떠나 아하와 강변에 잠시 머무는 동안 정비를 하는 중에

일행 중에서 제사장들을 도와서 성전의 일을 감당하게 될

레위 사람들이 한명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에 에스라는 족장들을 가시바 지방으로 급히 보내서

하나님의 성전을 위해 섬길 자들을 데려오도록 명령하고 있음을

오늘 본문에서 잘~ 발견하게 됩니다.


이런 배경 가운데 오늘본문 18절 이하에서는

참으로 놀라운 말씀을 발견해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으로 인해 

레위의 아들 말리의 자손 중에서 한 명철한 사람과 

또 세레뱌와 그의 아들들과 형제 십팔명과

하사뱌와 므라리 자손 중에서 여사야와 그의 형제와 

그의 아들들 이십명을 데려올 수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음을요


더우기 오늘본문 20절에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윗과 방백들이 레위 사람들을 섬기라고 준

느디님 사람 중에서 성전 일꾼이 220명이나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음을요


--

오늘본문 20절에 등장하는 

느디님 사람들이 누구인가 잠시 살펴보면서 

참으로 제게는 그 얼마나 은혜로 다가오는가를요


이 느디님 사람들은 여호수아가 가나안 정복전쟁 때

마치 먼 곳에서 온 것처럼 꾸미고 이스라엘과 화친을 맺었던

바로 기브온 사람들의 후손들이었음을요


그때 이 사람들이 하는 일이라고는

레위 사람들에게 붙여져서 그저 물이나 긷고 장작이나 패는

그런 허드렛일을 감당하도록 했던 노예들이었음을요


이런 사람들의 후손들이 거의 천년이나 지난 지금

에스라 학사가 사는 이 시대에까지 여전히 성전의 일을 담당하는 

너무나 귀한 일에 쓰임받고 있었다는 사실을요


--

이 부분을 가만히 묵상해보면서 

그 얼마나 제게 은혜로 다가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여호수아 당시 기브온 사람들이 모두 멸망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었지만

하지만 여호수아의 연약함을 통해서 그들이 죽임을 당하지 않도록 역사하신

하나님의 귀~한 섭리하심을 따라 비록 물을 긷고 나무를 패는 그런 허드렛 일들이었지만

성전에서 레위인들을 도우며 귀~한 사역들을 감당하게 되었던 사건을 떠올려보게 됩니다.


이처럼 저 또한 나의 죄값으로 인해 영원형벌에 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말미암아 구속해 주시고 주님의 성전에서 

귀한 사역들을 감당하게 하시며 지금 이자리에까지 오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떠올려보면서 참으로 감사 감격해봅니다.


--

그렇습니다!! 주님~

제가 바로 느디님같은 사람이 아닙니까


죄로 말미암아 영원형벌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저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구속해주시고

또한 주님의 성전에서 귀~한 직분으로 섬기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령님의 조명하심을 따라

주님 기뻐하시는 믿음의 길 온전히 걸어갈 수 있도록

긍휼을 베풀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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