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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따라 산 사람들! 코넬료와 베드로> : 2023.2.19 설교 말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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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만
댓글 0건 조회 937회 작성일 23-02-2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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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따라 산 사람들! 코넬료와 베드로>


  2023.02.19. 주일예배 설교 말씀 후기입니다. 한번 제 나름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설교 말씀은 사도행전 1023절에서 48절에 나오는 코넬료에 관한 내용입니다. 코넬료는 로마 군대의 백부장이었고요. 그는 평소 하나님께 규칙적으로 전심으로 기도하고 불쌍한 사람을 돕는 구제를 많이 하기로 소문이 난 사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수님의 제자로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목격하였던 베드로를 만나게 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이 두 사람은 우연으로는 전혀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이었는데요 그들의 만남이 성령에 이끌리어 가능하게 됩니다. 그 만남이 이루어지면서 코넬료는 당시 계셨던 예수님의 사역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목격했던 베드로에 의해 직접 듣게 됩니다. 코넬료는 복음을 듣고 구원의 확신을 얻으면서 너무나 마음이 기뻤고 또한 편안해졌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 요즈음 시대에 가장 힘든 것이 예배드리고 말씀 듣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일로 너무 바쁘고요, 또 시간이 있으면 재미있는 일들이 너무나 많아서 정작 예배에 참석하고 예배에 참여하는 시간이 너무나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설교 말씀에 집중하는 것이 또한 엄청 힘들다는 것을 느낍니다. 설교를 듣고 있자면 온갖 잡념과 걱정에 말씀을 집중 못 하다가 아니면 졸음에 희미하게나마 듣다가 올 때가 점점 많아집니다. 그리고 설교 후 하루 이틀 지나면 곧 말씀의 핵심이 무엇이었는지 잊어버릴 때가 있지요. 아무튼 그만큼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고 말씀에 집중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지요.

 

이제 말씀의 핵심에 한 번 접근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경건해지고자 하는 마음,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려는 노력이나 자세, 그리고 주위의 사람을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이 이제는 점점 무색해지고 별로 멋있어 보이지 않아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주위 사람 중에 어떤 친구를 가장 좋아하십니까, 나의 말을 가장 경청해서 무슨 말이든지 잘 들어주는 친구가 가장 멋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 말을 따라서 도와주거나 실제적으로 움직이는 친구가 정말 또 멋있어 보이지요. 반대로 내 친구는 맞는데 내가 말할 때마다 다른 일에 바빠서 제대로 제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엄청 실망하겠지요

 

아무튼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을 최대한 경청하고 또 경청해서 그 말씀 속에 담겨진 메시지를 알아차리라고 합니다. 유튜브 동영상은 재미있어서 또 보고 계속 보는데 설교 말씀은 집중하기 정말 어려운 일이지요. 아무튼 코넬료처럼 우리가 말씀에 집중해야 이유는 무엇일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들에게 가장 큰 복을 내리실까요. 정신없이 왔다 갔다하는 사람들에게 복을 주시겠습니까, 아니면 자리를 잡고 마음을 다하여 자신의 말씀에 집중하는 사람에게 무엇을 주시겠습니까?

 

담임 목사님 말씀을 듣고 있으면, 간절히 우리 성도님들에게 원하시는 것이 있지요. 그건 말씀에 집중하길 바랍니다. 다른 그 어떤 것도 저희 마음을 빼앗아 가질 않도록 늘 주의하여야 합니다. 돈이나 그 어떤 재미있는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그리하여 말씀을 통해서 받게 되는 거룩한 성령의 능력을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사랑의 마음이 뜨거워져서 남을 더욱 긍휼히 여기게 되고, 평소에 당연한 일들이 너무 감사하고 감사해서 뭉클하게 되고, 옆에서 짜증나는 잔소리만 해대는 배우자가 그렇게 사랑스러워지고 고마워지고요.

 

나같은 죄인을 그리고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운명에서 구해내주시고요. 거룩한 자녀로 한없은 사랑과 복을 누리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계획과 의도를 말씀속에서 찾아내고 또 매번 들으셔야 합니다. 아무리 말해도 듣지 못하고 들어도 무슨 말인지도 못하고 따라서 반응이 없는 우리들은 하나님께 너무 답답한 존재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가져오셨습니다. “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속사람이 살아있을 때 산 사람이다.” “생각과 마음이 건강해야 정상적인 인간으로 살게 된다.” “영을 지배를 받지 않는 마음과 신체는 곧 상하게 된다.” “오직 성령만이 말씀을 말씀대로 듣고 이해하게 된다.”

 

1044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베드로의 말씀을 듣는 중에 코넬료와 주위 사람들은 성령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변화하게 되지요. 거룩하다는 것, 흠이 없다는 것, 사랑이 많다는 것, 내 속사람이 건강해진다는 것, 모든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는 것, 남을 비판하기보다는 한없이 사랑할 수 있게 된다는 것, 예수님의 사랑과 구원의 약속으로 늘 기쁘게 살아간다는 것 등등 성령이 주시는 감동으로 기쁨으로 평강으로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성령이 채워주어야 할 부분을 물질적인 것으로 혹은 다른 쾌락으로 채우려 한다면 아무리 많이 부어도 만족이 안 될 것 같습니다. 저의 짧은 소견으로 왜 재미없는 성경을 그리고 또 이해 안 되고 답답한 설교를 계속 듣는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가장 크고도 큰 복이 되는 지를 이제야 깨닫습니다.

 

우리가 만약 예배에 말씀에 집중을 못 하고 다른 것을 찾아 해맨다면 우는 사자와 같이 우리를 삼키려도 돌아다니는 온갖 사기꾼과 세속의 덫들이 우리를 해할 것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큰 복이 되는지를 코넬료를 통해서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도 코넬료처럼 정해진 시간에 기도하고 말씀을 사모하여 베드로처럼 귀한 사람도 만나게 되고 하나님의 사역의 큰 사람으로 쓰임 받아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게 시켜가는데 한 몫 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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